오천항 참돔 타이라바 나폴리2호 조행기 (하얗게 불태운 전투 타이라바~ㅋㅋ)

오천항 참돔 타이라바 나폴리2호 조행기 (하얗게 불태운 전투 타이라바~ㅋㅋ)

안녕하세요 ^^

요즘 참돔 타이라바낚시 재미에 빠져 2주 연속으로 타이라바를 다녀왔쥬 ㅋㅋ

오늘 방문한 타이라바 선사는 나폴리2호 ~~

오천항에는 셔틀버스업체에서 거부하는 선단이 두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나폴리 선단이에요 이유는???
( 다른 선단보다 낚시시간이 너무 길어서 셔틀버스가 출발을 못함....! )

나폴리 선단은 전투 낚시 즐기실분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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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시30분 쯤 도착~~

선단 주차장은 닫혀있네요~~ 해경 앞에다가 주차 완료!

(오천항은 시각 딱 맞춰 오시다가 주차자리 없을확률 엄청 높으니 미리 오세요..아니면 셔틀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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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1시간여 자다가 자리 맡으러 나폴리2호 어딨나 찾아보는데 해경뒤쪽 부잔교쪽으로 찾아보니 뒤에 있네요..

네...

맞습니다...

낚시가방, 태클박스 든 상태로 배 4-5대 넘어가서 자리 잡았습니다.. ㅋㅋ

(낚시 처음하시는분들은 힘드실 수 있어요.. 미끄럼방지 되어있는 신발 필수)

넘어가서 자리 찾는데 자리도 없어요 ㅋㅋㅋ 이미 다 답으심...

좋은 자리 잡으려면 0시전에 가야할듯 ㅠㅠ

자리 우현 중간자리로 잡고 선실로 들어가 취침~~

1시간을 좀 넘게 달려 연도 근처 포인트 도착

6시 낚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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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사진 한장 찍고~~

이맛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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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채비
나카이튠 7번 , 60그람 헤드

날씨 정보
6월16일 5물
간조 9:20 (-502)
만조 14:34 (444)

바닥 찍고 리트리브 반복 시작~!
다시 바닥 찍으니 잘 안찍힌다.. 물쌀이 좀 빠르다..
이럴땐 감각과 함께 스풀이 낚시줄을 봅니다..
(줄이 늘어지면 바닥에 닿은거임)

그것도 안되면 높게 헤드를 바꿔야되요~
간단하쥬 ㅋㅋ

여러패턴 반복 해보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ㅠ

이런... 다른분들도 간간히 한마리 올리시고 입질 없습니다 ㅠ

물도 탁하고.. (전날 비와 바람의 영향을 ... ㅜㅜ)

점심시간까지 배 전체 5마리 정도 나왔고 끝..

오후에 녹도근처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 시작합니다!

물이 엄청 잘가서~~ 새로운 방법 시도 해봅니다..

일단 줄을 엄청 흘려주구요~~

(타이라바 배는 줄을 앞으로만 흐르게 해줍니다~~ )

천천히 감거나 빠르게 감거나 5회정도씩 리트리브 해주고 스테이 합니다~~

이러면 바닥찍고 리트리브랑 뭔 차이인가??생각 하실 수 있는데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요.

줄을 엄청 늘어트리면 줄의 각도가 수직이라기보다 옆으로 늘어서게 되지요..

그상태에서 감아들이면 줄의 각도가 바닥에 붙는 각도가 되고 빠르게 감으면 떠서 오게되고 천천히 감으면 바닥을 긁으며 오게 됩니다~

이상태에서 빠르고 천천히는 그때그때 자유!

이만 각설하고..

이방법 저방법 해보지만 입질도 못받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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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넘어 놀래미 한수 ㅋㅋ

크기도 크지 않아 가져가도 귀찮을거같아 바로 방생 하였습니다
(나폴리2호는 사무장님이 안계셔 잡어는 알아서 처리 해야함.. ㅋㅋ)

다시 바닥찍고 2-3바퀴 반복 중..

입질 왓 뜨 아... ㅋㅋ

이때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ㅋㅋㅋ

투둑투둑 묵직~~

후킹 ~~~ 까 줍니다 ( 타이라바에선 후킹을 깐다고 표현)

드랙 살짝 잠가주고 릴링 시작~~

드랙 쫙쫙 차주면서 손맛 좋아요 ㅋㅋ

이맛에 타이라바 하쥬~~ ㅎㅎ

뜰채칠 해주시고 고기 가져가시려던 선장님께 빠르게 사진 한장만 찍어달라고 핸드폰을 드려 기념샷 한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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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0분정도 지났을따 참돔 한마리 또 잡았네요~~

총 참돔 2마리 놀래미 1마리로 마무리..!!

타이라바는 안잡힐땐 진짜 피곤하다가..
잡히는 순간의 짜릿함이.. 극과 극인듯..!!

6시 입항 시작~~~ 7시 오천항 도착

나폴리 선단답게 엄청나게 오래했네요.. ㅋㅋ

선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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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회 맡기러 고고!!
오늘은 여기서~~
시빙이선단 앞에 있는 가게에요~~
키로당 5천원 진공포장+얼음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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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ㅎㅎ 만족스러워 다음에도 가려구요

회뜨고나서 오천항 잠시 구경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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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노을이지는 오천항의 모습!!

새벽에 북적북적한 분위기와 달리 이렇게 한적한 오천항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7시40분 집으로 출발.. 집은 언제....?ㅋㅋㅋ

그럼에도 다음 타이라바를 또 가고 싶어집니다

참돔 튀김을 마지막으로 나폴리2호 조행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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