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이야기 Fising Story

남당항 지도호 참돔 타이라바 #2 (외연도 놀래미를 피해라.. ㅋㅋ)

남당항 지도호 참돔 타이라바 #2 (외연도 놀래미를 피해라.. ㅋㅋ)

안녕하세요 !

2주 만에 다시 참돔타이라바를 다녀왔네요~
다시 찾은 남당항 지도호~~

몇군데 다녀보지 않았으나~~
첫번째로 집(수도권)과 가깝고,
두번째로 선장님과 사무장님이 정감 넘치고
세번째로 군산 제외하고는 참돔 조황이 가장 좋고~

저처럼 군산까지 자차로 이동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남당항 지도호 만한 곳이 없는듯..!!



7월7일 지도호는 3시 집합 4시출항 함
(두번다 같은 시각이었으나 말 그대로 두번밖에 안다녀봐서..^^)

빠르게 채비 해놓고 선실로 들어가 취침 모드~!
1시간여 지났을랑가 잠결에 녹도를 뭐라뭐라 하시는 옆 조사님의 말소리가 들림..
아직 안도착한듯 한데 일단 졸려서 더 취침... ㅋㅋ

그 후 50분 가량 더 달린듯!!

엔진소리가 줄기 시작하여 눈을 떠보니 외연도에 도착!

타이라바하러 외연도는 처음 나와봤네요~~
광따만 하러 왔던 곳인데 ㅎㅎ


일출 사진도 하나 남겨주고~^^
일출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잘나와요.. 기념샷 추천 ㅋㅋ

[오늘의 실험 채비]

1.나카이 컬리빔, 나카이 노레소레

2.생타이 적응



일단 오전에는 컬리빔,나카이튠(믿음의 채비) 지렁이 달아서 점심 먹기전까지 사용 하였습니다.

평소처럼 바닥 찍고 리트리브 3-7바퀴까지 느리게 빠르게 감았구요^^

오늘이 물 고조차가 600대라 빠른날이긴 했는데~
외연도는 포인트에 따라 엄청나게 빠른곳과 느린곳이 막 섞여 있어서 대응하기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저 처럽 초보분들이 출조하실때는 오히려 물 느릴때가 편하실듯 하네요~ 초보분들 멘붕 주의 포인트)

이전 다녀본 포인트들과 비교 해보면요~~
저번 연도 녹도 포인트 고조차 500대에 5물보다
외연도 11물 빠른 포인트는 훨씬 날라가서 80-100사이로 써도 순식간에~~ 슝~~ 슝~

옆에 사무장님은 이럴때 텅스텐 사용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여주시는데~ 실제로 줄이 많이 안흐르고 안착되네요 ~ (텅스텐도 구매 해야 하나 심히 고민... ㅋㅋ)


점심 전까지 놀래미 3수로 마감!
다 이런 작은 사이즈라 ~사진만 찍고 올방생!!

점심 먹은 후~~ 방생 노래미 2마리 추가!

계속 되는 외연도 포인트!

지렁이 빼고 생타이 나카이튠으로 1시간 넘게 진행 하였으나 무입질.. 채비 교체..

이번엔 나카이 노레소레로 변경 합니다.
첫 채비 사용은 이때가 중요하죠..? ㅎㅎ
잡혀주면 채비의 믿음을.. 안잡히면 맘에 안드는 채비로..



노레소레 나카이ss훅
노지렁이로 진행 합니다~

바꿔서 시작하자마자 놀래미들이 좋다고 연속으로 물어주네요.. 지렁이도 안꼇는대 놀래미 입질이 더 증가함..

순식간이 놀래미 4수 추가..(현재 9수)

그러다 큰입질!!

드디어 왔다~~~ 힘이 꽤 큽니다!

드랙도 쭉쭉~~ 참돔이다~~~

(사무장님 선장님도 챔돔이라고 하시네요)

거의 올라올쯤 초릿대가 약간 이상해요..

초릿대를 터는 반동 횟수가 짧아지고 많네요.. 불안함..


올리고 보니 4짜급 놀래미 ㅋㅋㅋ
손맛은 좋았네요~~

일단 여기에서까지만 해도 나카이 노레소레 생타이에 믿음이 어느정도 생겼네요 ㅋㅋ(소기의 목적 달성)

계속 노레소레로 트라이 중..

입질!!

묵직하진 않은데 놀래미인가!? 하던 찰나에

쭉~~~~~~ 릴링 ~~

다시 쭉~~~~~~

참돔 힛트 !! ㅋㅋㅋ

드랙을 쭉 차고 나가주고 릴링하고 다시 쭉 차고 나가주는 시원한 손맛이라고 해야하나..?

(노래미나 우럭은 계속 탈탈탈 짧게 쭉~~ 탈탈탈 이런느낌)

사이즈는 작으나 손맛 좋게 올린 참돔!!


나카이 노레소레 생타이 메인채비로 등극!! ㅋㅋ

이후 입질 없이 마감..

오늘 하루 입질을 생각해보면

놀래미 10수 참돔 1수 이외에 분명 채비를 1-2번씩 쪼는 입질들이 3-4회는 더있었으나 리트리브를 그대로 했는데도 지렁이만 따먹히고 물지 않았음



집에와서 생선 손질 후 포장~~

참돔 1수는 출조에서 만나 카페회원님이 나눔 해주셔서^^ ( 감사드립니다~~ )

놀래미만 매운탕 끓였는데 대박~~!
놀래미 살 자체가 단맛이 강하고 살은 부들하고~
매운탕이 넘 개운하게 되네요~~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조과는 아쉬웠긴 했으나 노레소레 생타이 적응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만족 스럽습니다~

이 와중에 컬리빔은 지렁이까지 끼고 하였으나 노입질로 믿음이 무너진 상태 ㅋㅋㅋ !!

다음주는 문어 출조로.. 문어 조행기로 찾아 오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언제든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다들 어복 충만 하세요~^^